2005년 10월 7일, 금요일작성자: 석인혁, Google 한국팀사진공유의 문화는 이제 세대를 막론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중요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고국의 부모님과 외국에 계신 누님과의 사진을 직접 보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요. Google의 Picasa 덕분에 이러한 저의 일상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Google은 지난 9월 한글이 지원되는 사진관리 소프트웨어 Picasa를 선보였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이동식 저장소의 사진을 불러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디지탈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카메라 폰, USB 드라이브 등과 함께 제공되는 각각의 번들 소프트웨어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Picasa 하나로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사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Picasa를 사용 한 후 제 컴퓨터안의 사진첩이 어느때 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가는 것을 보면 새삼 흐뭇한 기분까지 듭니다. 또한 이메일 기능으로 일일이 사진의 크기를 바꿔야 하는 걱정없이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요. 매번 "사진이 너무 커~" 하시는 부모님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였습니다.환갑이 넘으신 나이에 외국에 있는 자녀들과의 연락을 위해 컴퓨터를 시작하신 우리 어머니. 아직은 파일과 폴더의 개념이 확실하지 않으십니다. 한번 보내드린 사진을 다시 보실 때 마다 사진을 찾는 방법을 묻고 또 물으시는 불편함에도 이메일과 사진으로 자식들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십니다. 하지만 이번에 Picasa를 권해드렸더니 이전에 잊고 있던 사진들까지 Picasa가 찾아 주었다면서 얼마나 좋아 하시는지요. 며칠 전에는 Picasa의 편집 기능을 통해서 어머님이 직접 수정하신 사진까지 보내 주셨습니다. Picasa가 이젠 우리 가족의 추억을 담는 든든한 사진첩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신 어머님의 이메일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고맙다, 구글."여러분도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Picasa를 지금 다운로드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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