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로그
Google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Google과 소문
금요일, 12월 30, 2005
2005년 12월 31일, 토요일
작성자: 고명석, Google 유저
"소문(所聞) -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전하여
오는 말."
세상에는 많은 소문들이 존재합니다. 소위 '~하더라.'로 끝이 나는 소문들은 그 수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소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집니다. 요즘엔 인터넷과 각종 매체들의 보급으로 소문의 파급효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런 소문과 Google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Google 은 여태껏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사람들의 입소문만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까지도 소문은 Google의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최근 IT 업계의 소문의 중심에 Google이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만한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Google과 관련된 소문들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한 가십거리에서부터 유용한 정보를 가진 소문까지 종류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2004년 만우절을 즈음하여
Gmail
의 메일용량이 1G로 늘어난다는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결국 소문은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다음해 2005년 만우절 즈음에는 메일용량을 1G를 넘어 2G로 늘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며 이 역시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거짓말 같은 소문들이 사실로 판명이 되어 우리를 놀라게도 하지만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훈련을 시켜서 Google의 검색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PigeonRank
같은 소문과 달에 Google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달에서 일할 직원을
채용
한다는 소문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지금도 웹상에는 Google과 관련된 많은 소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Google이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 준비 중이다는 소문이 돌며 모 축구구단의 스폰서 후보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Google과 관련된 많은 소문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소문은 저에게 항상 기분 좋은 소식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분 좋은 Google의 소문을
기다려봅니다. :-)
Blogger로 만나는 블로그
월요일, 12월 26, 2005
2005년 12월 27일, 화요일
작성자: 이충영(왕멀), Google 유저
- Google의 블로그 서비스인 Blogger에 대해 Google 유저 이충영(왕멀)님께서 지난 11월 16일, 운영하고 계신 블로그 '
개발자 찾아 삼만리.. 왕멀
'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 Google 한국팀
요즘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블로그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에게 블로그가 주는 의미는 뭘까? 요즘 나는 블로그에 쓰지 않는 글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블로그라는 것은
무엇일까?
내
이글루스
블로그를 정의하라고 한다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있는 잡담 블로그"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설령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블로그가 그러할 것이다. 뭔가 한가지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블로그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고 (대표적으로 '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정도 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이 자신의 신변잡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옳은 방향일까? 이것이 과연 내 블로그를 오래갈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펼쳐보일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다음 두 가지 질문을 하면서 떠오르게
되었다.
내 블로그에 소설을 연재하게 되면 사람들이
방문을 할까?
왜 한국의 블로그에는 조엘 온 소프트웨어처럼 책으로 발간된 블로그가
없을까?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과연 난 오래 기억되고 오래 남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도 함께 생기게
되었다.
내 블로그는 내가 원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가 쓰는 블로그로 인식됐다. 그건 많은 관심분야에 있던 사람들을 모을 수 있게 해 주었고 좋은 글이 올라오지 않음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방문해주는 블로그가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은 이것 만이 아닌데 어떻게 하나. 단편소설도 쓰고 싶고 영화, 만화, 음악, 게임에 대한 이야기, 시사에 대한 이야기 등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일렬종대로 2km 정도 대기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 써도 되는 것일까. 이런 글을 쓰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내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성향 때문이었다. 물론 이글루스에는 카테고리 기능이 있다. 카테고리에 따라서 다른 글을 쓰면 된다. 하지만 누가 이 카테고리를 눌러서 글을 볼 것인가. 카테고리를 누르지 않으면 성격이 뒤죽박죽인 글들만 잔뜩 있을
뿐인걸.
이런 의문은 우습게도
Blogger 도움말
을 보면서 풀리게 되었다.난 한사람이 여러 개의 블로그를 생성하여 다중의 블로그를 한 번에 운영한다는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자주 업데이트 되지 않는 블로그에 과연 사람들이 올까?"라는 의문. 하지만 최근 경향을 보면 Google을 비롯하여 첫눈, 엠파스 열린검색과 같은 많은 검색 사이트에서 블로그 검색을 지원해준다. 그렇기에 아주 오래 전에 쓴 글이라도 그 글이 정말 유용하고 좋은 글이라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찾아온다. 그것은 블로그 자체가 하나의 책이 되며 그것은 "이충영" 혹은 "왕멀"이라는 저자가 쓴 한 권의 전문서적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포스트의 업데이트 주기가 늦어진다고 할지라도 덧글에 대한 피드백만이 원활하다면 그 블로그는 결코 죽은 블로그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생각이 들자
Blogger
의 블로그 운영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오늘도 수많은 블로그가 생기고 그 안에서 수많은 포스트가 생겨난다. 블로그의 성격을 명확히 보여주며 잊히지 않을 하나의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지금의 이글루스나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1인 1블로그 체제에서는 정말 힘들다. 그래서 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Blogger에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는 내 블로그 인생에 이것은 어떤 결과가 되어 나타날 것인지 정말 궁금하기에 나름의 결론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Google Zeitgeist로 보는 한류열풍
수요일, 12월 21, 2005
2005년 12월 21일, 수요일
작성자: 이지영, Google 한국팀
지난 1990년대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TV드라마를 중심으로 영화, 가요까지 한국의 대중문화는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지요. 특히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이나 중국의 많은 사람들의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Google의
Zeitgeist 인기검색어
(영문사이트) 순위를 통해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매달, Google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키워드에 대한 Zeitgeist 순위를 공개하는데요, 이 순위로 알아본 한류의 현주소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의 인기검색어 2위로 TV드라마인 '대장금'이 올랐습니다. 대장금은 현재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및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지요. 대장금의 경우 지난
3월
과
4월
, 각각 검색어 순위 8,9위를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일본의 검색어 순위는 보다 다양한 검색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으로 중국보다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되온 일본에서는 지난 2004년
9월
, 별도로 인기있는 한국의 남여배우 검색 순위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1위는 배우 배용준(ペ ヨンジュン)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최지우(チェ ジウ), 이병헌(イ ビョンホン), 박용하(パク ヨンハ), 한재석(ハン ジェソク)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전체
연말결산
에서는 배용준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의 배용준의 인기는 2005년에도 계속되어 지난
1월
에도 인기남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지난
2004년 10월
일본의 검색결과로 인기있는 장소 4위로 뽑혔던 한국이 지난
5월
에는 해외지역 관련검색어 순위에서 '한국'이라는 검색어와 '한국드라마'라는 검색어로 각각 2위와 4위로 껑충 뛰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한류에대한 관심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지요.
- 사진: www.kbs.co.kr
한국 유저와의 뜻깊은 자리 - 후기 (2005년 11월 17일 모임)
화요일, 12월 13, 2005
2005년 12월 14일, 수요일
편집: Google 한국팀
지난 11월 17일
모임에 참여해 주신 Google 유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를 통해, 혹은
Google 한국 그룹
에 Google과 블로그 사용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저희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지난 모임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온라인상으로만 보던 유명한 블로거 님들을 만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물론 모임의 원 주제인 한국에서의 Google이라는 점을 좀더 알게 되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구요.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오늘은 화기애애하다기보단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업계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많은 분들 만나뵈서 즐거웠구 유쾌한 자리였습니다. 아무튼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Google 한국 지화자~ /^-^)/
–
골빈해커
참석하신 블로거 분들도 반가웠습니다. 일정이 늦어져서 갑자기 생긴 저녁 식사는 참석을 못했지만 지금쯤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블루문
뒷풀이가 좋았습니다.(관계자 분들~ 정말 맛있었어요!) 뒷풀이 분위기는 정말 화기애애했죠.(다만, 제가 중학생이라고 하니까 놀라는 분위기! 하지만. 이젠 익숙합니다.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요 뭘.)하고 싶은 말은 그 때 다
했습니다.
–
ZF
생각 외로 진지한 토론이 되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온라인에서 알고 있는 여러 블로거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났다는 것으로도 상당히 좋은 모임이었다고
생각한다.
–
eruhkim
Google에 대해 좀더 알게 되었고요. 사실 어제 축구 때문에 히스토리체널에서 했던 Google 소개를 끝날 때쯤 잠깐 봤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Google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참여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여러 유저들의 Google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과자와 저녁은
구웃~~~ㅋㅋ .
–
파스텔 그림
열정적인 이야기들. 듣는 것만으로도 큰 '익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편안하게 자주 만나고 또 이야기나누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반가왔습니다.
–
earth
(참석자들이 아무래도 Google에 대한 관심들이 많다보니.... 수 많은 질문들 속에... 분위기는 야릇... )2시간이 후딱 넘어가는 일정때문에 저녁까지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회사 복귀 땜시 담당자 분께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와
버렸네요.
–
ejourney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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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저와의 뜻깊은 자리 - 후기 (2005년 11월 16일 모임)
일요일, 12월 11, 2005
2005년 12월 12일, 월요일
작성자: 김창균(거친마루), Google 유저
지난
11월 16일 Google 한국의 초대
로 몇몇 블로그 사용자들과 함께 삼성동에서 간담회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수요일에 초대받은 팀은
Google 한국 블로그
에 링크가 제공된 21명의 블로그 사용자들이었지만, 멀리 지방에 계신 분이나 선약이 있으셨던 분들을 제외하고 총 12명이
참여했습니다.
처음 초대를 받았을 때는 초대 이메일에 "Google 한국 블로그 탄생 100일 기념"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Google에서 무슨 파티를 해주려나보다 하고 들떴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그런 종류는 아니었고 그냥 Google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 사용자들과의 조용한 대화 자리였습니다. 회의 테이블에 가지런히 닉네임 명패까지 준비가 되어있어서 약간 당황했었어요. 정돈된 분위기때문이었는지 먼저 도착하신 블로그 사용자들과 농담이라도 할만한 용기가 잘 안
나더군요.
백영미씨께서 간단히 Google의 역사와 직원 수, 전년도 매출액 등이 적혀있는 사내용 파워포인트 문서를 브리핑해 주시고 이어 이지영씨께서 한국에서 이루어진 마케팅 실적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Google이란 기업의 서비스는, 한번 접하면 빠져들고 스스로 지인들에게 전파하게 되는 묘한 매력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는 일부러 마케팅이라는 것을 진행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만 이례적으로
버스 이벤트
, 거리 현수막(?) 광고, 지하철 광고, 웹사이트 릴레이 광고 등의 마케팅을 진행했고, 이것은 Google의 유일한 케이스였다고
하셨습니다.
브리핑이 끝나고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Google에 관심이 있고 Google에 대해 적고 있는 블로그의 주인들을 초청한 목적이 어느 정도는 달성되었다고 할 만큼 꽤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김중태
님과
박재호
님이 뛰어난 입담으로 분위기를 많이 주도해주셨죠. 저는 사실 앞에 놓인 다과에 관심이 있었지만, 주로 한 명씩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간담회인지라 바스락 소리가 나는 과자 봉지를 까먹을 용기가 나지 않았고,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고는 닿지 않을 미묘한 위치에 과자 접시가 있었던 것도 섣불리 다과에 손을 대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약간은 급히 계획된 모임이었고, 장소가 막판에 변경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생황이 발생했으리라는
추측입니다.
관계자분들 말씀으로는 6시까지 예정된 모임이었지만, 정작 일어서는 분위기가 될 때 즈음에는 다들 아쉬워서 회의실 바깥에 서서 30분 이상이나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Google에 입사하는 과정이나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들으며 헤어지기 아쉬워했답니다. 사실은 Google 사무실을 구경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 비슷한 기회가 또 생긴다면 이번처럼 분위기 파악하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으니 좀 더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듯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Google이 다른 나라에 비해 선전하지 못하고 있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웹사이트 활용 방법과 비뚤어진 포털중심 웹 문화가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지요. "'Google' 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외국계 기업이 우리나라에 와서 사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보다는 "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도 전 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인덱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멋진 검색엔진으로 자료를 검색하고, 써도 써도 줄지 않는 이메일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자그만 소망이
더 큽니다.
Google이 한국의 웹 문화와 타협하지 않는 이상(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원히 1등을 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웹 개발자들이나 사용자들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되어준다면, 사람들을 모아 가두어두려는 데만 온 정신이 팔려있는 국내 포털 들도 정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주고, 사용자와 광고주는 기쁜 마음으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모두가 행복한 웹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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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카페를 만나다
금요일, 12월 09, 2005
2005년 12월 9일, 금요일
인터뷰: Google 한국팀
- 이 인터뷰는 현재 NAVER에 Gmail의 초대권 교환과 의견교류의 뜻깊은 공간인 구글메일(Gmail)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윤복원님과 진행되었습니다.
-- Google 한국팀
이 카페가 처음 문을 열게 된 과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2004년 5월로 기억하는데, 가끔 방문하는 한 프로그래밍 관련 포럼에서
Gmail
초대를 받고 계정을 열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기존 이메일 서비스들의 최대 저장용량이 10MB를 넘지 않는 때에 1GB의 저장용량을 제공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 Gmail 계정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며칠 후 제게 초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면서 가족들, 친한 친구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를 초대해서 Gmail 계정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 후, 제가 가끔 들르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초대해 드릴 수 있다는 게시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덧글로 초대를 바라는 이유와 함께 초대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초대받은 사람들이 초대권한이 생겼을 때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시 초대를 해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지금 운영하는
"구글 메일"
이라는 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04년 6월
25일이었습니다.
카페의 운영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카페
를 처음 열고 하루 이틀 지나면서 회원 가입을 하는 분들이 생기고, 그분들의 초대요청에 제가 초대를 하면서 초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그리고는 초대권한이 생기면 이 카페에 다시 오셔서 다른 분들도 초대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 이후 저희 카페에서 초대받은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을 다시 초대해 주는 회원들 간의 자연스러운 원칙이 형성되었고 이 원칙이 곧 저희 카페의 운영원칙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회원 수는 6300여 명(후에 탈퇴하신 분들은 제외)입니다. 한 때 하루에 수십 명씩 초대되던 때도 있었는데 현재는 하루에 5-10명 정도의 초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카페를 통해 Gmail에 초대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초대요청 게시물의 수와 초대 제공 게시물의 수를 통해 만 명 이상의 초대가
이 카페
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Gmail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현재 2.6 GB를 넘는 큰 저장용량, 단순한 디자인, 레이블을 사용하는 편리한 메일 정리 방법, 그리고 강력한 검색기능이
Gmail의 장점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 로그인을 하면 바로 연결되는 받은 편지함 페이지, 주고받은 메일들이 한 페이지에 연결돼서 나열되는 대화기능, 눈에 거슬리지 않는 텍스트 광고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들이라 생각합니다. 초창기 한국어와 같은 외국어 지원에 일부 문제가 있었으나 현재는 다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Gmail을 잘 사용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단점이 별로 생각나지 않습니다. 제가 잘 사용하는 팁을 소개해 드리자면, 회사의 이메일 계정에 들어오는 이메일들의 복사본을 저의 다른 한 Gmail 계정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일과 관련된 이메일들을 Gmail로 받고 있고, 또 Gmail의 답장 주소에 회사 이메일 주소를 넣는 방법으로 일과 관련된 이메일 또한 Gmail을 통해 발송할 수 있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에 나열된 모든 장점들이 이러한 저의 메일 사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 초대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초대권한
도 자주 주지 않았던 카페 운영 초창기에는 일부 회원들이 중복으로 초대요청을 하고 초대를 받아서 일부 회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메일이나 쪽지 또는 공지사항 게시물로 이러한 중복초대 요청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심할 때는 중복요청하는 회원들의 블랙리스트까지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에피소드 모두 Gmail이 귀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대할 수 있는 양이 많아져서 중복초대는 큰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카페 회원 간의 모임이나 의견교환에 대해
궁금합니다.
- 요즘은 활발히 활동하시는 회원분들 덕분에 초대요청이 올라오는 즉시 초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오프라인 모임은 없지만 Q&A, 사용후기, 자유로운 글 게시판을 통해 Gmail사용, 그리고 새로운 Google의 서비스에 관련된 회원들 간의 의견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카페가 어떻게 발전되었으면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현재 저희 카페는 운영자의 특별한 역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카페가 회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Google의 서비스를 다른 회사의 서비스와 차별화하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저희 카페의 존재 이유가 계속될 것이고 그에 맞게 카페도 자연스러운 변화와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oogle 항공을 타고 세계일주를~
화요일, 12월 06, 2005
2005년 12월 6일, 화요일
작성자: 형은경, Google 유저
연말을 맞아 잦은 행사와 각종 모임으로 바쁘신가요? 저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Google에서 준비한 파티에 손님자격으로 참석했던 형은경이라고 합니다. 이번 파티를 다녀와서 느낀 멋진 경험을 한국에 계신 다른 Google유저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2005년 Google holiday party는 지난 2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Google 본사
와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열렸습니다.
Google 전 직원과 직원 1인당 1명의 손님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파티는 Google 항공(가상)을 탑승, 전 세계 5개국의 주요지역을 여행한다는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인도의 봄베이(Bombay), 아일랜드의 더블린(Dublin), 일본의 도쿄(Tokyo),
브라질
의 상파울루(Sao Paulo), 영국의 런던(London)이 바로 5개의 지역입니다. 5개의 장소 모두 다 미국을 제외한
Google의 주요 사무소
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각 장소는 지역마다 특성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재미를 제공했습니다. 봄베이에서는 인도풍의 노래와 춤을 감상하며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을 만들었으며, 더블린에서는 아이리시 음악을 배경으로 체스 등의 게임도 즐길 수 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또한 토교에서는 일행끼리 서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노래방 기기를 준비해 놓기도 했습니다. 초밥이나 일본 전통음식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브라질 음악을 들으며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라이브로 노래경연대회도 펼쳐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런던에서는 유럽클럽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DJ를 초청, 직원들이 춤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도록 멋진 클럽으로 단장해
놓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클럽문화와 파티 등의 새로운 모임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어 한국의 모임 등을 참여하기도 했지만 Google에서의 기억은 주제와 사람, 그리고 회사가 어우러져 적절한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인상깊게 남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파티
를 통해 느꼈던 놀라운 Google의
모습이었습니다.
- 사진: 마크 멜린(Marc Merlin), Google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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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스터를 위한 검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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