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중에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거나 세상 사람들과 같이 했으면 하는 괜찮은 실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이 있을 것입니다. 1996년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던 두 명의 청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 위한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이에 대한 이론을 연구하고 검증해 (결국)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는 방식을 바꾼 검색엔진을 만들었습니다. 래리와 세르게이는 운이 좋게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이 적절하게 발견될 기회가 없어 많은 아이디어들이 사장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를 촉진하는 한 가지 방법은 젊은 과학인재들을 운동선수나 팝스타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젊은 과학도를 내일의 록스타로 만들기 위해 저희는 CERN(스위스입자물리학연구소), 레고그룹,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 협력해 최초의 글로벌 온라인 과학경시대회인 구글 사이언스 페어(Google Science Fair)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만13-18세의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컴퓨터, 인터넷,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 중에는 아마도 다른 많은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지역별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전세계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독 또는 3명 이하의 팀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구상해 제출하면 되고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인도(또는 이스라엘이나 아일랜드) 학생들이 캐나다 (또는 캄보디아나 코스타리카) 학생들과 일생일대의 경험(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들과 함께 갈라파고스 군도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상과 장학금, 실제 근무 경험(스위스 CERN에서 5일간 활동) 등의 특전을 놓고 실력을 겨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역 과학경시대회에 참여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해당 프로젝트를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도 자유롭게 제출해주세요.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온라인 등록을 하고 구글 사이트에서 프로젝트를 만드시면 됩니다. 프로젝트 등록은 2011년 4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참가 등록시는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참가 규정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사는 4월 4일 이후 시작되며 5월 초에 준결승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준결승에 진출한 프로젝트는 구글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네티즌이 뽑은” 우수 프로젝트를 별도로 선정합니다. 또한 준결승 참가자 중에서 15명을 최종 결승진출자로 선정해 7월 11일 구글 본사에서 저명한 과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분야별 우승자와 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합니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당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이언스 페어 프로젝트의 우수한 사례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오리건주에 사는 한 고등학생에게 오랫동안 연구하고 상까지 받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기초해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 쓸만한 샘플 프로젝트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학생이 제시한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병원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 같은 목표는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 확실합니다.

자신이 미래의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나 퀴리 부인 또는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오늘 당장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과학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여러분께서 직접 증명해보세요!

작성자: 교육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크리스틴 프로델라(Cristin Frodella)& 사만다 피터(Samantha Peter)


안녕하세요. 오늘 구글 홈페이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 화가이자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탄생 172주년 기념하는 로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잔은 자연 속의 내적 생명을 작품 속에 담고자 노력하였는데요, 구글 로고를 통해 오늘 하루 갤러리에 오신 듯한 느낌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언어라는 것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스템입니다. 구글 번역은 사용자들이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추론하려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언어의 모호성 때문에 원래 의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고 오류의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합니다.

구글 번역에 새롭게 추가된 '대체 번역'은 번역된 문장의 각 단어나 구문에 대한 다른 가능한 번역을 제시하는 기능입니다. 번역된 문장의 단어나 구문을 클릭하면 선택된 구문이 강조되면서 팝업창이 뜨고, 팝업창에는 해당 구문에 대한 다른 가능한 번역 후보가 제시됩니다. 이 기능은 모호한 번역 결과를 사용자들이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인 동시에, 구글 번역 시스템이 향후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통계 기반 기계번역 방식인 구글 번역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되었습니다. 구글 번역 시스템이 하나의 문장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수백, 수천만개의 번역 후보 중에서 가장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단어와 문장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체 번역' 기능은 이러한 중간 결과물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구글 번역 시스템의 보다 상세한 동작 원리가 궁금하신 분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구글 번역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어나 구문 단위로 선택 혹은 제시되는 대체 번역은 구글 번역 시스템의 통계 모델에 좋은 피드백이 될 수 있고, 구글 번역 개발자들이 번역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용한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체 번역 기능이 구글 번역을 애용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이 번역 성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수석 소트프웨어 엔지니어 조쉬 에스텔레(Josh Estelle)


구글은 검색과 맵 서비스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스트리트뷰 차량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2010년 5월, 구글은 이 과정에서 암호화 되지 않은 와이파이의 페이로드 데이터(망 상에서 전송되는 정보)를 실수로 수집하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좀 더 명확히 말해, 구글은 이 데이터를 원하지도 않았고, 저희 제품과 서비스에서도 한번도 활용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데이터가 실수로 수집됐다는 것을 발견한 즉시 스트리트뷰 차량의 와이파이 데이터 수집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차량에서 와이파이 수신기를 제거했습니다.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스트리트뷰 차량을 운행했으므로 구글이 먼저 한국 관련 당국에 즉각 연락을 취해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지난 해 내내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왔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스트리트뷰 차량과 장비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경찰이 따로 암호를 풀 필요가 없도록 암호를 풀어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수집 과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 경찰은 구글 본사를 한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였고 구글 프로그래머의 기소중지를 구하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페이로드 데이터 수집은 실수였습니다. 구글은 한국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믿으며, 이번 경찰 발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경찰은 오늘 발표에서 경찰이 검토한 페이로드 데이터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구글은 각 개인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때문에 실수로 수집된 페이로드 데이터 내용을 들여다보거나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찰이 발표한 구글이 수집했다는 개인정보의 내용을 확인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와이파이 데이터가 수집된 방법 때문에 대부분의 정보가 파편적일 것이지만, 일부 이메일, 웹페이지 주소, 패스워드 등이 온전히 수집되기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구글은 한국 뿐만 아니라 각국 관련 당국과 협조해왔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이 데이터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삭제하는 것입니다.

구글은 한국 국민 여러분께 페이로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명백한 실수였으며 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구글이 하는 모든 일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매일매일 변함없이 이러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공공정책 및 대외협력업무 총괄 디렉터 로스 라쥬네스 (Ross LaJeunesse)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클래식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혁신적인 시도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자랑스러운 세 명의 한국인 여성이 참여합니다.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으며, 멀리 타지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세 명의 한국인 여성은 전세계 33개국에서 뽑힌 101명의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에 최종 선발 되었습니다.

'2011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은 2명의 솔로이스트와 99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의 표상화(23세/ 바이올린)양을 포함해 미국에 거주중인 유한샘(15세/바이올린)양과 장혜진(26세/바이올린)양 등 총 3명의 한국인이 오케스트라 단원에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에 선발된 표상화 양은 지난 2009년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과 2010년 아시아 유스 오케스트라(AYO)에 참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3년 연속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가한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표상화 양은 현재 일본 도호 음악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국인 오케스트라 단원인 유한샘양은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예술계 중학교인 예원학교를 다니다가 현재 만15세의 어린 나이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코네스토가 고등학교(Conestoga High School)에서 유학 중이며, 장혜진 양 역시 예원학교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대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마이애미의 뉴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New World Symphony Orchestra)에 소속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표상화(23세/바이올린)


유한샘(15세/바이올린)


장혜진(26세/바이올린)


최종 선발된 3인의 한국인 단원들의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참가 영상은 오늘 유튜브 메인화면 주목 받는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한국인 3인을 포함한 99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2명의 솔로이스트 영상은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식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세 명의 한국인 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

작성자: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팀

*이 블로그 내용은 유튜브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의 2010년 7월 24일의 일상을 담은 글로벌 실험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가 드디어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오는 1월 28일(금) 오전 10시(한국시간) 2011 선댄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공개됩니다!

국내 대기업인 LG전자가 후원하고 세계적인 영화인 리들리 스콧 감독과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손을 거쳐 제작된 이 장편 다큐멘터리에는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이 출품한 8 만여 편의 동영상 중 1,125개가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쁜 것은 이번 선댄스 영화제 시사회에 초대된 최종 26명 중에 한국인 자전거 탐험가 윤옥환씨가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최종 당선된 자전거 탐험가 윤옥환씨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2001년부터 9년 동안 자전거 하나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본인의 홈페이지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라이프 인 어 데이’에 출품한 동영상에서 전세계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자신이 7월 24일 당시 9년하고 26일째 전세계 자전거 탐험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윤옥환씨의 영상은 물론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의 하루 일상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는 2011 선댄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공개되는 동시에 오는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라이프 인 어 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이 채널은 시사회가 열릴 때까지 ‘라이프 인 어 데이’의 예고편을 여러차례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며, 1월 25일부터 28일 동안에는 케빈 맥도널드 감독과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초대된 ‘라이프 인 어 데이’ 공동제작자들의 실시간 업데이트 내용 및 다큐멘터리에 관한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의 질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 됩니다.

자전거 탐험가 윤옥환씨와 전세계인들이 함께한 ‘라이프 인 어 데이’의 생중계를 놓치지 마세요!

작성자: 유튜브 라이프 인 어 데이 팀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동휘 입니다.

오늘은 많은 웹사이트 담당자분들이 robots.txt(로봇제어파일)을 작성하면서 걱정하시는 문제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때때로 대형 웹사이트 담당자분들이 robots.txt의 규칙과 내용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검색로봇이 접근하지 말아야 할 디렉토리의 목록을 robots.txt 에 입력하는 것이 오히려 악의적인 해커들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하시거든요.

[제가 직접(!) 그려본 침입개념도입니다]

예를 들어, robots.txt 파일에 검색로봇을 차단할 디렉토리를 다음과 같이 지정한다고 가정합니다.
User-agent: *
Disallow: /admin
Disallow: /private_db

robots.txt는 홈페이지처럼 공개되어 있는 파일이므로 악의적인 해커는 우선 robots.txt파일을 쭈욱 읽어본 다음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admin이나 /private_db 폴더부터 우선 공격한다는 이야기지요. (로봇제어파일의 소개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이에 대하여 완벽하지는 않지만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Disallow와 Allow 조합

자, 그럼 첫 번째 해결책부터 들어갑니다. 모든 파일을 Disallow한 다음 공개할 디렉토리만 선택적으로 Allow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Allow로 지정해야할 디렉토리가 많지 않을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User-agent: *
Disallow: /
Allow: /index.html
Allow: /public

모든 검색로봇에 대해서 해당 사이트의 모든 파일을 차단(두번째 행)한 후, /index.html 파일과 /public 디렉토리를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public 디렉토리라고 했지만 사실 정확히 얘기하면 /public으로 시작하는 어떤 URL 경로도 허용합니다. 예를 들어, /public_db, /public/list.html 또는 /public?q=hello 도 모두 허용됩니다.

2. 디렉토리명의 일부만 사용

두 번째로는 차단할 디렉토리명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예에서도 보셨지만 Disallow나 Allow 항목의 디렉토리명은 사실은 URL경로의 앞쪽만 일치하면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User-agent: *
Disallow: /a
Disallow: /p

이렇게만 적어도 /admin 디렉토리와 /private_db 디렉토리의 내용 모두 차단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public 디렉토리도 /p로 시작하므로 이럴 경우는 좀 더 자세히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요.

Disallow: /pri

아니면, Allow: /public 을 따로 추가해주어도 되겠지요.

3. 파일 확장자로 차단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파일의 확장자만을 기준으로 차단이나 허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사이트의 모든 PHP프로그램은 검색로봇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User-agent: *
Disallow: /*.php

/public/program.php, /filename.php?q=hello 등의 .php 확장자를 가진 페이지로의 접근이 차단됩니다. 와일드카드 문자 ‘*’는 그 자리에 아무 문자가 없을 수도 있고 임의의 어떤 문자열이 올 수도 있습니다.

자,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럴듯한 해결책이 되겠는지요? robots.txt의 규칙과 구글 검색로봇의 원리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트들과 다음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Controlling Crawling and Indexing: http://code.google.com/web/controlcrawlindex (영어 문서입니다. 한국어 문서는 현재 작업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꼭 말씀을 드려야 할 것이 있는 데, 해커를 얕잡아 보지 마십시오. 단지 robots.txt파일에 써 있는 내용을 통해 디렉토리명을 아는 정도로 위험해질 시스템이라면 robots.txt파일과 관계없이 이미 악의적 공격자의 먹이감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세계에서는 방어자보다 공격자가 훨씬 유리하며 보이지 않는 악의적 해커는 단순한 힌트 한 두개가 없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거든요.

즉, robots.txt는 정상적인 검색로봇과 웹마스터가 소통하는 창구일 뿐 개인정보 보호나 시스템 보안과는 연결고리가 크지 않습니다.

다음 번에는 robots.txt로 차단하였는데 검색엔진에 색인이 되는 희한한 현상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 웹마스터를 위한 검색이야기의 다른 시리즈를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동휘